학종돌파 8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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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일반고 4~6등급

외고 과학고 5~7등급 학생들의 in서울 중상위권 대학 합격 비결 공개!

 

이 책에 소개된 학생들의 공통점은 내신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 책에서는 대학에서 성적보다 우선적으로 평가한 것이 무엇인지, 그런 것이 ‘어떤 점에서’ 성적보다 훨씬 더 강력한 평가요소가 되는지, 또 그런 것을 어떻게 제대로 보여주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반고 4~6등급, 외고 자사고 과학고 4~7등급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비결, 살아있는 합격사례를 통해 합격을 향한 나만의 ‘학종’을 만들어가는 지침서가 됩니다.!

 

“우리 자신의 그릇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 그저 시도하라(Just Try)!”

책 내용

• 비합리적 선택 -카이스트, 한양대
•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 -서울과기대, 광운대
• 공짜 점심은 없다 - 서울과기대, 아주대
• 낭만적 열정으로 이룰 수 있는 것들 -광운대
• 민들레 씨앗의 비행 -경희대
• 자연에는 직선이 없다 -유니스트, 경희대
• 신념의 성공학 -아주대, 숙명여대

 

오래전 세계적 명성을 떨친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이 주연한 영화 중에 ‘가스등(Gaslight)’이 있다.

부유한 상속녀 폴라(잉그리드 버그만)에 접근하여 결혼한 그레고리(찰스 보이어)가 그녀의 재산과 보석을 가로채기 위해 그녀를 정신이상자로 몰아가는 스토리인데, 폴라에게 그릇된 인식을 주입하여, 그녀 스스로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느끼거나, 남편 시계를 훔치고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여기도록 만든다. 그녀는 스스로 자신을 믿지 못하는, 자기효능감 상실 상태에 이른다.

영화는 결국 그런 일들을 바로잡고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영화를 통해, 한 사람이 가지는 의식세계는 주변 환경에 따라 왜곡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교묘하게 상황을 조작하여 어느 한 개인이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이성적 판단과 현실감각을 잃게 하는 것을 가스라이팅 효과(Gaslight Effect)라고 하는데 이 영화로부터 유래된 용어이다. ‘심리지배’를 뜻하는 말로도 사용 된다.

 

이 말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해당된다.

 

서울 인근 지방 일반고에 다니는 ‘다인’이는 그 학교에서 매우 우수한 학생이다.

물론 여기에서 우수하다고 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성적이고 이는 점수나 등급 등의 ‘수치’를 말한다.

그 학교 학생들의 학력이 높은 편은 아니고 매년 보잘것없는 ‘입결’을 가진 학교였지만 그래도 최상위권 학생이니 그 성적만으로도 우수하다는 평을 우선 들을 만하다.

상담을 하면서, 나는 ‘다인’이가 다른 여느 일반고의 최상위권 학생에 비해서 그리 뒤지지 않을 정도의 지식과 사고력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공부의 내력이나 열의에서 다소 부족한 점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런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부족함인데다가 시간은 2학년을 지나고 있었으니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러니까 학교의 우열을 떠나, ‘보편적 우수학생’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상담을 하면서 나는 매번 이상한 벽 같은 것을 느끼곤 했다.

그 ‘벽’은 다인이가 나를 상대로 쌓은 벽이 아니고, 다인이와 내가 가지는 ‘거리감’ 같은 것도 아니었다.

다인이 내부에 쌓인 ‘이상한 한계의 벽’ 같은 것이었다. (후략)